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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윤도준 의학상에 오정신건강의학과 이상훈 원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제정한 '제 8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좌측부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상훈 원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제 8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인 이상훈 원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상훈 원장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 해소, 정신건강의학과 개업의들의 정신요법 수가체계 개선과 안전 시설 설치 확충, 정신장애인들의 치료받을 권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등에 힘써왔다.이상훈 원장은 "대한민국 신경정신의학계의 발전과 국민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인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상훈 원장은 1991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서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에서 의무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서울영등포구의사회 법제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감사,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시상식은 지난 4월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렸다.한편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국내 정신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의 공을 기리고자 지난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윤도준 의학상'을 제정했다.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총무이사를 지낸바 있다. 현재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가송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04-25 11:25:45제약·바이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 출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화약품은 윤도준 회장이 집필한 에세이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 도서 이미지'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은 오늘날 서울을 상징하는 관광 명소가 된 남산의 역사를 흐름 순으로 정리한 에세이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지난 10여년 간 거의 매일 남산을 오르고 있고, 2017년부터는 남산 역사 탐방을 기획할 정도로 남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윤 회장은 남산의 역사를 실제 탐방을 할 때처럼 독자에게 들려주듯 풀어냈다.제목 속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는 조선 정조 때의 문신 이덕무가 남산을 묘사한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과거 남산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상상하게끔 한다. 그러나 1876년 강화도 조약을 계기로 조선이 문호개방을 하며 일본은 남산에 조선신궁, 조선헌병대 사령부, 통감관저 등 종교시설과 주요 행정기관을 곳곳에 세웠으며, 남산은 해방 후에도 경제 개발 등을 목적으로 훼손돼 갔다.이후 산림녹화사업을 시작으로 남산은 서울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할 관광지이자 휴식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역사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윤 회장은 이 점을 안타까워하며 남산이 겪은 시련과 변화들을 알려주고, 미래에 나아갈 방향 등을 제안한다.책은 과거 조선 시대부터 약 600여 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변화한 남산의 역사 및 변천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들과 함께 현재 남산의 지도, 시설물과 권역의 변천을 정리한 연대표를 수록해 독자들이 쉽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저자 윤도준 회장은 책 속에 남산이 잘 보존되고 현재 진행되는 남산의 관리와 역사 알리기가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윤 회장은 "관광 명소로서의 모습만이 아닌, 남산이 지닌 유구한 역사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남산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알리는 것이 꿈"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2-09-22 11:03:02제약·바이오

동화약품 제정 '윤도준 의학상에 김임 원장 수상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화약품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제정한 제 7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김임 김임신경정신과의원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김임신경정신과의원 김임 원장김임 원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의료 취약 지역 감염예방사업 및 의료봉사, 정신건강 치유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추대됐다.김 원장은 1964년 의료봉사 동아리에서 무의촌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55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기생충 박멸 사업과 화장실 개량, 손 씻기 운동 등 감염 예방 및 위생 관리를 위한 활동에 전념했다. 의대 본과 고학년부터 국내 농어촌 및 오지, 낙도를 찾아 의료 혜택을 전했으며, 이에 더해 의료 기반이 부족한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다수 국가를 방문해 감염예방 활동과 의료봉사, 정신건강 강좌를 이어갔다.더불어 1972년부터 40년 넘는 시간 동안 뇌전증 환자의 치료 및 복지를 위한 단체인 '장미회'에 몸담아 지역사회의 뇌전증 환자들을 무료 진료했다. 1985년부터는 성폭력, 학교 폭력, 가정 폭력 등으로 피해를 받은 사람들의 정신건강 치료를 돕고, 자살, 중독, 스트레스, 부부와 자녀 소통 문제, 위기관리 등을 주제로 정신건강 강의와 개인 및 집단치료를 꾸준히 전개했다. 이외에 생명의 전화, 가정폭력상담소, 가정법률상담소, 이웃사랑의사회 등의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김임 원장은 "지난 55년은 의술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국내 정신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의 공을 기리고자 지난 2016년 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윤도준 의학상'을 제정했다. 윤도준 회장은 경희의대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총무이사를 지낸바 있다. 현재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2022-04-08 18:13:30제약·바이오

'동화맨'으로 승부 건 동화약품…CEO 교체 징크스 깰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잣은 수장 교체로 도마에 올랐던 동화약품 신임 대표이사로 유준하(56) 상무가 내부 승진으로 새롭게 임명됐다. 하지만 다국적제약사 출신 박기환(57) 전 대표이사가 임기를 모두 채우지 못하고 2년 만에 물러나면서 동화약품에 붙어있던 잣은 CEO 교체의 징크스는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동화약품 유준하 신임 대표이사 동화약품은 15일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유준하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준하 신임 대표이사는 경희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11월 동화약품 마케팅부에 입사했다. 마케팅 및 영업부서에서 21년 동안 근무했으며, 이후 본사 인사 및 총무부서에서 11년 동안 근무한 소위 '동화맨'이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승진한 케이스는 동화약품에서 2008년 조창수 전 사장에 이어 두 번째로, 회사 측은 내부 승진을 통해 임직원의 동기부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동화약품 측은 "임직원 동기부여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3월 임원 승진 및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제약업계 전반에서는 신임 대표이사 임명보다는 전임 대표이사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했다는 사실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 박기환 전 대표이사를 직책을 맡은 지 2년만의 교체됐기 때문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를 역임한 바 있던 박기환 전 대표이사는 2019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된 후 직책을 수행했지만 임기 1년을 남겨놓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실 동화약품의 이 같은 임원 교체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조창수 전 대표가 물러난 이후 박제화씨, 이숭래씨, 오희수씨, 손지훈씨, 유광렬씨, 이설씨 등이 윤도준 회장과 함께 대표이사를 맡았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는 사례가 이어졌다. 의사 출신인 윤도준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2019년 물러난 후 박기환 전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임명되면서 이 같은 전례를 끊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결국 또 다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제약업계에서는 동화약품이 전문의약품 매출 전환이라는 체질개선 작업이 더디게 진행됨에 따른 변화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전문의약품 중에선 고혈압 치료제인 라코르정이 2020년 매출 약 65억원으로 가장 많은 처방액을 기록했을 정도다. 소위 블록버스터라고 불리는 한 해 '100억원' 처방 매출을 기록하는 전문 의약품은 전무한 상황이다. 동화약품이 자체 조사한 주요 국내 제약사와의 매출액 비교다. 자료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연결 재무제표 기준(단위 : 백만원)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제약사 고위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기본적으로 일반의약품 매출을 기본으로 하는 제약사"라며 "최근 몇 년간 일반의약품 기반을 전문의약품으로 전환, 체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 출신의 전문 경영인이 영입한 이유"라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문 의약품 기반 제약사로 탈바꿈했는지는 의문으로 두각을 보이는 의약품이 없다"며 "연구개발(R&D) 성과를 내면서 매출을 내고 있는 다른 국내 제약사들과는 대비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지난해 하반기 메디쎄이 인수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기업의 기반인 일반의약품 매출에 더해 의료기기 시장을 통해 병․의원 영업망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일단 메디쎄이는 정형‧신경외과를 기반으로 한 척추임플란트 시장을 주력 분야로 보고 있다. 동화약품 측은 "정형‧신경외과의 경우 고가의 치료비를 수반하는 일부 수술 치료는 경기가 위축될 경우 환자들의 부담으로 인해 의료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며 "하지만 수술적 치료방법의 경우 보험적용 및 환자의 실비보험 시스템으로 인해 다양한 의료혜택을 적용받음에 따라 경기변동에는 크게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21-03-16 05:45:57제약·바이오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제53회 동암 약의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동화약품 윤도준 대표이사 회장이 11월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약업신문 주최 동암 약의상 시상식에서 제53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제 53회 동암 약의상 심사를 총괄한 심창구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윤도준 회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하며 동화약품 총괄 경영인으로서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함용헌 약업신문 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심창구 동암 약의상 심사위원장(서울대 약대 명예교수), 함성원 약업신문 대표이사 사장 특히, “정신건강의학 발전과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한 ‘윤도준의학상’을 제정하는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 이사장으로서 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장학사업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어 그 공로와 업적이 크다”고 평했다. 윤도준 회장은 “약업계에 대한 공로와 헌신이 큰 분들에게 주어지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니 대한민국 제약산업 발전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제약산업 발전과 더불어 국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61년부터 약업신문이 주최하여 올해 53회째를 맞은 동암 약의상은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계 인사들로부터 추천된 인사와 동 심사위원회에서 발굴한 후보자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동화약품은 이번 윤도준 회장의 수상으로 선친인 윤광열 회장(1995년 제 34회 수상)에 이어 부자가 연속으로 수상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고, 국내 제 1호 여약사로서 동화약품 출신인 고(故) 장금산 대한약사회 이사를 포함하여 제약회사에서는 가장 많은 총 6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되었다.
2017-11-29 11:25:29제약·바이오

화이자서 건너간 동화약품 이숭래 사장 사임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한국화이자제약에서 건너간 동화약품 이숭래 사장이 사임했다. 취임 1년 11개월만이다. 회사는 이 자리에 OTC 사업부 오희수 상무이사를 앉혔다. 이숭래 전 동화약품 사장. 동화약품은 16일 현 윤도준·이숭래 대표이사 체제를 윤도준·오희수 대표이사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이숭래 전 대표이사는 한국화이자 출신으로 2013년 10월 박제화 부회장 후임으로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한편 오희수 신임 대표는 윤도준 회장과 각자 대표로 동화약품을 이끌게 됐다. 오 대표는 동화약품에서 OTC 마케팅 부장, 약국사업부 이사를 거쳐 현재 OTC 사업부 상무이사를 맡고 있는 약국 유통 전문가다.
2015-09-17 10:19:17제약·바이오

한국화이자, 동화약품과 CNS 코프로모션 체결한 이유는?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한국화이자제약과 동화약품이 CNS 약물 4총사의 시장 극대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화이자는 지난 1일 ▲항우울제 '졸로푸트'(설트랄린염) ▲항불안제 '자낙스'(알프라졸람염) ▲항불안제 '자낙스 엑스알'(알프라졸람염) ▲조현병치료제 '젤독스'(지프라시돈염) 등 CNS 포트폴리오에 대해 동화약품과 코프로모션을 개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졸로푸트,자낙스, 젤독스. 계약에 따르면 화이자가 제조하면 한국화이자가 이를 수입하는 대신 유통은 동화약품이 담당한다. 프로모션은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한국화이자와 동화약품의 코프로모션의 배경에 관심이 깊다. IMS데이터에 따르면 SSRI 및 SNRI 계열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대이며 조형병 치료제 시장은 이보다 큰 17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중 졸로푸트와 자낙스 및 자낙스 엑스알, 젤독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연 120억원대. 한국화이자가 기존 CNS 포트폴리오를 일부 포기하는 것 아니느냐는 시각도 있다. 계약시점이 '프리스틱'(성분명 데스벤라팍신숙신산염일수화물)의 출시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한국화이자는 동화약품과의 코프로모션 체결 한달 전인 지난 3월 1일 SNRI 계열의 항우울제 신약 '프리스틱서방정'을 출시했다. 프리스틱은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Serotonin–norepinephrine re-uptake inhibitors) 계열의 신약으로, 벤라팍신의 활성대사물질로 만들어진 항우울제이다. 특히 기존 SNRI 계열 약물과 동등한 효능을 보이면서 부작용은 위약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췄으며, 부작용에 따른 치료 중단율 역시 위약과 유사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화이자의 기존 CNS 포트폴리오는 상당히 클래식한 약물이고 제네릭도 많다"며 "한국화이자가 프리스틱 출시 한달 만에 동화약품과 기존 CNS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체결했다는 것은 그만큼 프리스틱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는 동화약품의 포트폴리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CNS에 대한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한국화이자와 마찬가지로 동화약품도 그동안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 많은 제품군과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코프로모션을 체결했다"며 "한국화이자는 기존 CNS 포트폴리오와 관련한 임상정보는 물론 치료에 대해 더 많이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옵션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리스틱은 이제 막 출시된 신약인 만큼 한국화이자에서 제품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어서 이번 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코프로모션인만큼 한국화이자와 동화약품은 각자의 위치에서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기존 한국화이자의 영업팀에 동화약품의 영업인력이 더해지는 것이고 한국화이자는 모든 채널에서 코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며 "다만 영업인력이 더 많아진만큼 한국화이자는 종합병원 채널에 주력하고 동화약품은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화이자는 파트너사에 대한 컴플라이언스(CP)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CP 프로그램을 더 강화했으며 동화약품이 화이자와 같은 수준으로 CP를 준수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동화약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코프로모션에 임할 것으로 확신하고 신중하게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동화약품 역시 자신의 영역에서 마케팅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코프로모션은 어느 쪽이 먼저 제안했다라기 보다 서로 프로포즈를 해서 진행된 것"이라며 "코프로모션이기 때문에 화이자는 화이자대로, 동화는 동화대로 타겟군을 형성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CNS 사업조직이 소규모 인원이어서 이번 코프로모션 이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인원에 추가로 인원을 보강했고 앞으로 더 보강할 것"이라며 "윤도준 회장님이 신경정신과 교수 출신이긴 하지만 어느 분 의지에 따라 하고 안 하고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 회사가 나갈 방향대로 진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들은 이번 코프로모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한정신약물학회 박원명 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박원명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은 "항우울제 졸로푸트의 경우 몇 년전 세계적 학술지인 Lancet에 발표된 SSRI 계열을 비롯한 12종류의 주요 항우울제 메타분석 데이터를 보면 efficacy and acceptability에서 최고의 항우울제임이 보고됐다. 실제로 미국 시장에서 블록버스터로 오랫동안 1등을 했던 약"이라며 "이렇듯 졸로프트는 다른 항우울제에 비해 효능 및 부작용에 있어서 상대적 우위에 있음에도 국내에서 아직까지 저평가된 약물이므로, 영업 마케팅 조직이 제대로 갖춰진다면 현 항우울제 시장에서 얼마든지 추가 성장이 가능한 약"이라고 말했다. 박원명 이사장은 "SSRI 계열 항우울제 이후에도 수많은 항우울제가 나왔지만 아직도 졸로프트를 비롯한 SSRI 계열 약물이 우울증의 일차치료제로서의 굳건히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졸로프트는 언급한데로 SSRI 계열뿐 아니라 다른 계열의 항우울제에 비해 효능과 안전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근거도 있다"며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한다면 충분히 시장에서 클 수 있다. 특히 우울증 및 자살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을 볼 때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현병·우울증 치료제 젤독스 역시 재발견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효능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관련 환자들이 약을 써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다"며 "기존 약 중에는 콜레스테롤이 높아진다거나 당뇨 발생 및 체중 증가 등의 문제가 있는 약들이 있다. 그러나 젤독스는 유지치료시 부작용이 상당히 적다는 근거가 있다"며 "이런 부분에 마케팅과 세일즈가 강화된다면 젤독스도 재발견해서 환자들을 위해 쓸 수 있는 약"이라고 말했다.
2015-04-14 05:27:54제약·바이오

울산의대 고정민 교수 '2013년 가송의학상'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좌부터)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 울산의대 고정민 부교수,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 2013년 가송의학상 수상자에 울산의대 내분비내과 고정민 부교수가 선정됐다. 이 상은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한국의학 학술지 국제화를 독려하고자 제정한 상입니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가송의학상 외에도 가송 치과의료봉사,상 활명수약학상을 제정해 학술 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03-29 14:03:39제약·바이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 "실패를 두려워 말라"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순화동 본사에서 창립 1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윤도준 회장은 "차별화된 방법이 성과를 창출한다"며 "지난해 비전 120 선포 후, 자발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혁신적인 목표관리 시스템을 도입,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관련 부서가 함께 실험을 벌이는 기업문화가 정착돼야한다. 유능한 직원의 역량 증진을 위한 투자를 회사가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비전 120'의 창립 120주년이 되는 2017년을 뜻하며 '우리가 연 제약보국, 우리가 펼 인류건강'은 비전 수립을 위한 미션으로 삼고 ▲고객가치 ▲인재존중 ▲정도경영 이라는 3가지 핵심가치를 뜻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30년 근속사원 도매부 최기선 차장 외 2명, 20년 근속사원 생산2부 조상휘 부장 외 11명, 10년 근속사원 BD실 권세미 과장 외 25명, 유공사원 개발부 박영란 부장 외 21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동화약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회사다.
2012-09-19 10:11:25제약·바이오

의사출신 제약협회 이사장 나오나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윤도준 회장. 의사출신 제약협회 이사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최근 이사장직을 사퇴한 윤석근 일성신약 사장을 대신할 인물로 경희의대 출신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차기 협회 이사장으로 윤 회장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는 현재 상위사와 중소사로 양분된 협회의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 윤 회장은 중위권 제약사인 동화약품에 몸 담고 있으면서도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며 상위사와 소통하고 있고, 제약 2, 3세 모임인 약미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중소사와의 관계도 원활하다. 한 협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윤 회장이 협회 차기 이사장을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분위기는 윤 회장으로 좁혀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윤 회장은 경희의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 후 경희의대부속병원 정신과 과장, 경희의대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직을 역임했다. 현재 경희의대 동문회장을 3회 연임중이다.
2012-05-01 11:29:51제약·바이오

동화 윤도준 회장 딸 윤현경씨, 이사대우 승진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동화약품 윤현경 차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그는 이 회사 윤도준 회장 장녀다. 동화는 20일 4월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사 대우 BD실 윤현경 등 총 175명의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윤현경 신임 이사대우는 30대 초반으로 동화약품 광고와 홍보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주요 승진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이사 담당 대우: BD실 윤현경 ▲ 부장: ETC사업본부 수도권1사업부 조경연, OTC사업본부 영남권사업부 박경준, 생산1부 포장1팀 도상열, 생산기획팀 정택기, 약리독성연구실 성승규, 생물공학연구실 황연하, 분석연구실 조은희, 제제개발연구실 성희진, 개발부 개발팀 박앵란, 개발부 임상팀 임철희
2012-04-20 11:01:01제약·바이오

제약업계, 의사출신 CEO 전성시대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제약업계에 의사출신 CEO가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주고객층이 의·약사인 산업 특수성상 전문적인 의학지식과 마케팅 능력 등을 겸비한 이들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의사출신 CEO가 있는 제약사는 대략 6곳. 한국화이자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동아제약, 한독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동화약품 등이 그곳이다. (우)김철준 한독약품 사장, (좌)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가장 최근 사례는 김철준씨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한독약품. 회사측은 지난 1일(어제) 김철준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출신으로 서울아산병원, 한국MSD를 거쳐 2006년 부사장으로 한독약품에 입사해 전략연구개발본부장직을 맡아왔다. 지난 10월 말경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임사장에 박상진씨가 임명됐다. 박 사장은 요하네스 구텐베르그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하이델베르그 만하임 대학에서 보건의료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전문의학 경영인이다. 또 독일 마인츠 대학병원에서 마취과의, 뮌헨LMU 대학병원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활동했다. (좌부터)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사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사장 지난해 5월에는 한국화이자제약 신임 사장에 이동수씨가 발탁됐다. 그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을 거쳤다. 한국화이자제약에는 지난 1998년 학술부장 직책으로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임상의학부 이사, 의학부 상무, 마케팅 상무, 마케팅 총괄전무로 일했다.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서울의대)과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경희의대)도 의사출신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김성욱 사장도 연세치대 출신이다. 국내 상위 모 업계 관계자는 "의사 출신 CEO는 전문적인 의학지식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며 "약 처방이 의사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CEO가 의사출신이면 영업하기 수월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2010-12-02 11:49:42제약·바이오

동화약품, 연구소 신축…"과감한 R&D 투자"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동화약품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699번지에서 연구소 준공식 및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소는 지난해 4월에 착공해 1년 만에 완공됐으며, 대지면적 2만2287m²(약 6,742평), 연건평 9,387m²(약 284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를 자랑한다.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되었으며,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동 · 동물실험동 · 원료합성 연구시설 등 R&D 관련 핵심 인프라를 갖췄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새 연구소가 완공으로, 지난해 5월 완공된 충주 cGMP 공장과 함께 동화약품의 글로벌 전진기지가 마련됐다"며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제약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2010-05-30 20:51:58제약·바이오

윤도준 회장, 경희의대 동문회장 3회 연임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윤도준 회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이 경희의대 동문회장에 3회 연임됐다. 동화약품은 2일 윤도준 회장이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거행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동문회 에서 동문회장으로 유임됐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번에 동문회장으로 유임으로, 3회에 걸쳐 연임됐다. 윤 회장은 "모교도 부모나 고향과 마찬가지로 운명"이라며 "내가 다닌 학교가 잘 되는 것은 나의 운명을 좋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문 여러분들이 합심해 경희의대를 우리 모두가 꿈꾸는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엿다. 이날 총회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배종화 경희의료원장, 김영설 의과대학장, 장성구 경희대병원장, 허주엽 동서신의학병원장, 박호철 동서신의학병원 부속병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2010-03-02 17:47:03제약·바이오

동화약품, 용인에 중앙연구소 신축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 동화약품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 벤처벨리에서 윤도준 회장, 조창수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연구소 기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중앙연구소는 총면적 2만2692m²(약 6864평), 연면적 9372m²(약 284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총공사비 약 350억 원 규모로 2010년 초 완공 예정이다.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연구소로 설계되며,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동· 동물실험동· 원료 합성 연구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신축으로 동화약품은 미국과 일본에 기술 수출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DW1350(골다공증치료제) 및 DW224a(퀴놀론계항균제)의 성공적인 개발을 포함한 신약 및 신제품개발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조창수 사장은 기공식에서“이번 신축하는 중앙연구소는 지난 5월 완공한 cGMP 충주공장과 함께 국내 최초의 제약회사인 동화약품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다.”며, “이곳에서 세계적인 신약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12년 역사의 동화약품은 지난해를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CI 리뉴얼· 사명변경(동화약품공업을 동화약품으로 변경)· 기업문화혁신· 인재육성· R&D 강화 등을 통해 제 2 도약을 꾀하고 있다.
2009-06-16 10:10:41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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